2022.09.07.[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천연물의약소재 리부팅사업화와 연구기지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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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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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푸드-신약개발 함시? 재기 혼저 옵서에” (메디컬푸드-신약개발 하세요? 빨리 어서 오세요)


[헬스컨슈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천연 생약자원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관련 유망기업 유치‧육성과 전문가 양성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핵심 기지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와 천연물 의약소재 사업화 가능성’을 주제로 전혜숙 의원과 사단법인 건강소비자연대(이하 건소연)가 고정적으로 정기 개최하는 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을 사단법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약협회),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테크노)와 함께 공동주관으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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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국회도서관 소회의실

이 포럼은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제언과 실효성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팬데믹 기간에도 쉬지않고 동영상 생중계 등의 방법까지 동원해 가며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참석 전문가들과 참석기업들은 청정지구, 생태친화적 환경을 앞세운 제주도는 향후 보건의료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메디컬푸드와 천연물 신약개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만큼 제반 인프라를 적합하게 갖추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천연물 의약소재 리부팅사업화와 연구기지화 가능성-신약연구와 메디컬푸드의 새로운 자원과 소재 가치의 발굴-”이란 주제와 아젠다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주로 제주도 한라산과 사면이 바다인 천혜의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이를 소재로 한 메디컬푸드의 가능성과 신약개발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이날 포럼은 △기조강연으로 환자치료목적의 메디컬푸드산업의 중요성(서정민 삼성서울병원 교수, 좌장) △발제로는 1) 제주 천연물 자원으로 신소재 및 의약품 개발 방향-연구개발 연계-(강세찬 경희대학교 교수) 2) 제주도의 고령친화 및 의료용식품 소재 개발의 가능성-사업화 연계-(이상호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장) 3) 제주특별법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환경 및 인센티브 안내-상장기업 유치 연계-(홍호진 제주도청 투자유치과장)등 이었다.

개회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는 다양한 식생 분포에 기반한 생물종 다양성으로 바이오헬스산업에 많은 기회가 있고 잠재력도 무척 크다”면서 “의료용 식품 관련 법안이 하루속히 통과돼 의료용 식품 소재 개발 등 제주의 바이오헬스산업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혜숙 의원은 “은퇴하면 가장 살고 싶은 곳 1위를 꼽는 청정 제주야 말로 화합물의 시대가 저문 신약을 비롯한 각종 건강기능 제품 그리고 새로운 보건의료 산업분야로 떠오를 메디컬푸드 등에 적용할 천연물 시대를 열 중심지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가운데 “제주가 글로벌 K-천연건강제품의 주역이 되도록 여기 계신 민-관-산-학-연구계 등 모든 관계자 분들이 국민적 지원과 국가적 육성이 답지되도록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제주도에 우량기업들이 많이 와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에는 요즘 일하면서 휴양을 즐기는 워케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제주 워케이션에 동참해주면 좋겠다”고도 권했다.

공동주관단체인 제약협회의 원희목 회장도 국내에서 신약 유망주로 손꼽히는 천연물질이 제주도에서 나왔음을 상기시키며 “관광과 휴양 그리고 이 두가지가 병합된 세계인의 의료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업계차원에서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 포럼에 앞서 제주의 이 같은 노력과 여망에 응답하는 의미에서 제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정 참석한 양정숙 의원도 축사를 통해 국가차원의 제주형 K-바이오헬스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국회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하는 데 한 몫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건소연 강영수대표와 제주테크노 유성필 원장대행은 개회식을 간소화 하고 유익한 토론 시간을 더 늘이자며 공동주관단체장으로서의 환영사를 양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포럼은 회의장 규모 80석을 빈틈없이 채우고도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100여명이 참석하여 제주지역 바이오헬스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으며 바이오헬스 관련 상장기업 유치를 위해 포럼에 참석한 제약회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